'점오염원'과 '비점오염원' 정의 및 설명

'점오염원'과 '비점오염원' 정의 및 설명

'점오염원'은 오염물질의 발생 및 유출경로를 명확히 할 수 있기때문에 대응과 관리가 용이하다. 하지만 이와 반대 개념인 '비점오염원'은 도시, 도로, 농지, 산지 등 불특정장소에서 불특정한 발생패턴으로 오염물질이 배출되므로 예측과 관리가 어렵다. 급격한 산업화와 도시화로 인해 이러한 비점오염은 늘어나는 추세이다. 특히 포장도로(비투수성)가 증가하면서 우천시 오염물질이 한번에 하천으로 유입되어 수질을 악화시키고 생태계를 파괴시킨다.

 

점오염원

발생원 : 공장, 가정하수, 분뇨처리장, 축산농가 등
발생점 : 인위적 요소 (배출지점이 특정/명확)
특징 : 관거를 통해 한 지점(주로 처리장)으로 집중적 배출
        자연적 요인에 영향을 적게 받아 연중 배출량의 차이가 일정함
        모으기 용이하고 처리효율이 높음

 

비점오염원

발생원 : 대지, 도로, 논, 밭, 임야, 대기 중의 오염물질 등
발생점 : 인위적 요소 + 자연적 요소 (배출지점이 불특정/불명확)
특징 : 희석, 확산되면서 넓은 지역으로 배출
        강우 등 자연적 요인에 따른 배출량의 변화가 큼
        모으기 어렵고, 처리효율이 일정치 않음

 

산업단지 내 공장의 경우, 공장설비를 가동하면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'폐수처리장(점오염원)'으로 이동하고, 그 외 우천 등으로 인하여 유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은 '비점오염 맨홀'로 유도하여 처리한다.